자갈치 시장 리브랜딩
‘푸른색에 情을 담다’ 는 자갈치 리브랜딩 작품이다.
자갈치 시장을 메인 무대로 하여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과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까지 더해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였다.
기존 자갈치 BI를 보완하고 이를 패키지 디자인으로 자갈치의 정체성을 표현했으며
'아쿠아리움 펜스’ 아이디어로 친수 공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부산은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사투리'가 가지는 짙은 지역적 색깔은 타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낸다. 다소 투박하고 억센 이미지가 강하지만 오히려 그 속에는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겨움'이 묻어나 있다.
부산을 방문해주는
관광객들이 부산에서의 추억을 가정까지 가져갈 수 있게 자갈치시장을
배경으로 한 사투리 패키지 브랜딩을 제작하였다.
스토리텔링을 구상하여, 해자라는 가상의 설정을 통해 오늘날 젊은이들의 유입이 줄어든 자갈치시장과 연결시킨다. '푸른 정'을 보태어 달라는 것은 곧 자갈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해줄 젊은 층의 유입을 의미한다.
부산에 오면 짭쪼롬한 바닷 내음이 가득하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맛이 있는 자갈치 시장 상인들의 사투리들.
오고가는 손길 속에 묻어난 푸른 정을 느낄 수 있는 '사투리 스티커'이다.
2019. 03 ~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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